언젠가 유럽여행을 하면 그 나라의 공중전화를 꼭 보고싶다.
빨간 부스안에 들어가서...그나라 사람이 되어보고 싶다.
어릴적에는 공중전화가 참 많았다.
공중전화를 찾아서 헤매이던 삐삐시절도 있었다.
지금은 스마트폰은 아이 어른 노인 할것없이 다 가지고 있기에
공중전화를 찾아볼 수 도 없지만..
과도기에 있던 나로서는 공중전화를 느껴볼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다.
새로운 문물도 좋지만. 새로운 것도 편리하지만
옛것이 가끔 그립다.
풋풋하게 삐삐소리에 가슴설레여 하던 시절...
공중전화박스안에 혼자 숨어들어가..
동전을 한개 두개 넣어며 아쉬워했던 마음...
뒷 사람의 기다림의 눈총을 한없이 느끼면서도
계속 통화했던 그 시절...공중전화는 나의 추억속에 언제나 존재하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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